요즘 퍼스널 컬러에 관심 많으시죠?
이 정도면 거의 MBTI급 아닌가요?!
그런데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 건지 궁금하시죠?
퍼스널 컬러가 자가 진단은 가능한걸까요?
유튜브 보면 컬러 원단 대 보면서 어울리는 걸 찾는 거 같은데...
보는 눈이 다 다른데, 기준이 있는 걸까요?
사실은 명확한 진단 기준이 있습니다!
퍼스널 컬러가 사실 서양에서 시작된 거고, 역사가 깊습니다.
지루한 얘기는 넘어가고 ㅋㅋ 아무튼 많은 연구 끝에 만들어진 진단 기준이 있습니다.
1. 첫 번째 기준, 명도!
명도는 피부의 밝기입니다.
보통 하얗다고 보이는 피부가 밝은 편이고, 본인은 하얗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 중에서도 밝은 편인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 경우는....
2. 두 번째 기준, 채도 때문입니다.
채도는 쉽게 말해서 멜라닌 색소가 얼마나 진하게 타들어 갔는지, 우윳빛인지 피부색이 진한지입니다.
커피를 멜라닌이라고 생각하시면 좀 이해가 쉽죠? ㅎㅎㅎ
이 두 가지(명도, 채도) 기준으로 해서 좀 직접적인 기준을 알려드리면,
- 파운데이션 21호 이하로 쓰는 게 잘 맞다. 17호~21호를 사용하고 하얗다는 얘기를 듣는 편이다. 이런 분들은 봄, 여름 두 가지 타입 중에 속할 가능성이 90%입니다. 가을, 겨울은 거의 나올 수가 없습니다. (10%의 가능성은 겨울 스트롱으로 백설공주 급으로 하얗고, 눈, 머리 까맣고 진하게 생기신 분들, a.k.a. 아이린)
- 파운데이션 22호를 쓰시는 분들, (21호는 밝고, 23호는 어두운 분들) 봄 스트롱, 가을 뮤트, 여름 뮤트, 겨울 스트롱 이 4가지 중 해당될 가능성이 99%입니다.
- 파운데이션 23호 이상 쓰시는 분들!! 가을 딥, 겨울 딥, 겨울 다크, 가을 다크 이 중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세 번째 기준, 바로 대비 감!
웬디(왼쪽)처럼 눈이 갈색이고 피부색과 밝기가 보통이면 눈동자와 피부색의 대비 감이 크지 않죠?
이 경우는 부드러운 컬러 팔레트가 어울리게 나옵니다.
아이린(오른쪽)처럼 눈과 피부색의 대비 감이 강하면 쨍한 팔레트가 어울리게 나옵니다.
- 내 눈이 밝은 갈색이다. 그러면 라이트, 뮤트 같은 소프트 타입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 또 눈동자가 까맣거나 어두운 갈색이고 얼굴이 창백하다면 클리어, 스트롱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 눈이 진하고 피부색도 진하다면 스트롱, 딥 타입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퍼스널 컬러에서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웜이냐 쿨이냐를 판단합니다.
웜 톤은 노란 기운을 갖고 있는 따듯한 컬러들이고,
쿨 톤은 푸른 기운을 갖고 있는 시원한 컬러들인데요,
거의 모든 컬러들은 웜 톤과 쿨 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오랜지와 마젠타는 각각 웜, 쿨 톤만 존재하는데요!
그래서 1차원적으로 웜인지 쿨인지 판단할 때 오렌지 립스틱, 핑크 립스틱 발라 보고 판단하는 게 가능한 이야기이긴 합니다!
오렌지와 핑크도 여러 가지 톤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톤으로 예시를 들어 볼 테니 나는 어느 쪽이 어울리는지 판단해보세요!
어떻세요?
본인의 퍼스널 컬러 타입이 어디쯤인지 이 정도면 예상이 되시는지?
예상되는 퍼스널 컬러 답글 남겨주세요!
궁금한 점도 남겨주시면 답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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