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하고 차가운 컬러가 어울리는 퍼스널 컬러 여름 타입!
특히 가을의 컬러들이 워스트인 이 타입은 가을, 겨울에 스타일링하는데 고민이 될 수밖에 없죠...
그래서 제가! ^^ 퍼스널 컬러 여름 타입도 시크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컬러 코디 팁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퍼스널 컬러 여름 라이트 타입은 그 중에서도 가장 창백한 컬러가 어울리는 타입으로, 손예진 이영애처럼 얼굴이 백지장 같은 분들이 많은데요! 이 분들의 워스트, 상극이 퍼스널 컬러 가을 딥이다 보니 브라운, 카키, 베이지 같은 가을의 기본 컬러들을 예쁘게 입기 힘들어 고충이 많으십니다.
여름 뮤트 타입도 마찬가지 인데요! 제가 만나본 여름 뮤트 타입의 고객님들은 그냥 시커멓게 입고 다니던 분들이 많았어요. 본인이 느끼기에 원색도, 파스텔도, 베이지, 카키, 카멜 등 컬러들이 안 어울리니... 나는 그냥 블랙이 제일 나은가 보다 하고 사셨던 거죠! 하지만 생각보다 세련된 컬러들, 특히 웜톤들이 선망하는 컬러들을 소화할 수 있는 타입인 여름 뮤트 입니다!
여름 클리어 타입인 분들도 자신의 컬러를 못찾고 계셨던 분들이 많더라고요! 뭔가 다 애매한데? 생각하셨던 분들이 많아요. 이분들은 가을의 기본 컬러인 베이지가 최악입니다. ㅜㅜ 아 도대체 어떻게 입어야 이 애매함에서 벗어날 수 있나요?!
1. 베이지, 브라운 꼭 못입는 컬러가 아니다!
쿨톤에게 가장 상극인 컬러는 오랜지입니다. 오랜지는 웜톤밖에 없는 온리 웜 컬러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랜지에서 파생된 카멜 컬러는... 미안하지만 포기하세요...ㅜㅜ
대신 브라운과 베이지는 쿨톤 브라은, 쿨톤 베이지가 존재합니다!!!!
베이지 컬러 중에서 노란 기운을 싹~ 뺀! 아이보리 느낌이 나는, 살짝 회색 빛이 나는 컬러를 스톤 베이지라고 하는데요! 이런 창백한 베이지 컬러는 우리 퍼스널 컬러 여름 쿨 톤들도 활용하기 아주 좋습니다! 특히 겨울에 코트, 패딩 컬러로도 아주 강추하는 컬러죠! 또 가을에 트렌치코트가 안 어울린다고 슬퍼하시는 쿨톤 분들을 많이 만났는데 세 번째 사진 같이 창백한 베이지 컬러는 그레이 톤들과도 매우 잘 어울리고 쿨 톤 분들도 무난하게 입기 좋답니다!
코코아 브라운이라고도 많이 부르는 이 물빠진 듯한 브라운 컬러는요 노란 기운도 싹 뺐고, 회색 빛을 섞어서 채도가 낮아진 브라운 컬러입니다. 세 번째 사진의 바지 컬러가 제일 표현이 잘 된 거 같아요! 이 컬러도 퍼스널 컬러 여름 쿨 톤 분들이 가을, 겨울에 기본 컬러로 입기 아주 좋은, 시크한 컬러입니다. 재킷, 슬랙스, 코트 컬러로 강추합니다!!
우리가 초코브라운이라고 하는 이 컬러의 정확한 명칭은 코코아 브라운인데요, 뭐 그게 그거죠? ^^
와인빛이 날 정도로 붉은 기운이 있는 브라운 컬러입니다. 퍼스널 컬러 여름 쿨톤 분들이 브라운 컬러 코트를 입고 싶다면 코코아 브라운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사진은 막스마라 컬렉션인데요, 막스마라 코트 못 입는다고 슬퍼하는 쿨 톤 분들을 많이 만나봤거든요! 막스마라 코트가 카멜 컬러만 있는 게 아니랍니다. ^^;
2. 퍼스널 컬러 여름 쿨 톤의 베이직은 그레이다.
사실 퍼스널 컬러 여름 쿨 톤 분들의 가장 베이직 컬러는 그레이 컬러죠! 하지만 밝고 선명함이 무기인 여름 라이트, 여름 클리어 타입은 그레이 컬러를 입을 때 꼭 밝은 컬러로 얼굴 쪽에 포인트를 주시기 바랍니다! 안 그러면 칙칙해 보이는 거 아시죠?
여름 뮤트는 그레이를 그냥 그대로 즐기셔도 되는 유일한 타입인데요. 인간 그레이죠! 다만 한가지 톤으로 코디를 하다 보면 좀 심심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이런 뮤트, 소프트 타입들은 소재를 다양하게 써주시는 게 시크한 코디의 비결입니다.
데님, 니트, 울, 망사, 스팽글, 가죽, 실크 등 다양한 소재를 믹스매치 해서 코디해주세요!
3. 블랙과 네이비를 허용하노라.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퍼스널 컬러가 무엇이든 블랙과 네이비를 빼고 옷을 입을 수가 없잖아요? 그나마 쿨톤분들은 허락합니다. ㅋㅋㅋ 특히 선명함이 중요한 여름 클리어 타입은 블랙과 네이비를 쓰지 않을 수가 없어요! 이보다 대비 감을 잘 살려줄 수 있는 컬러가 없기 때문이죠! 대신 꼭!! 상의는 밝게 입어서 얼굴 쪽은 환하게 빛내주세요!
3. 캔디 컬러 입어주세요!
제가 만나본 꽤 많은 쿨 톤 분들이 본인은 컬러가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더라고요!
아닙니다. 이런 캔디 컬러를 소화하실 수 있는 타입이십니다! 입어주세요!
웜톤인 저로서는 그림의 떡 같은 컬러들입니다!
스카이블루, 바비 핑크, 라벤더, 민트!! 너무 사랑스러우면서 시크하지 않나요?
니트로 도전하시면 쉽게 코디 하실 수 있습니다!
압구정 로데오를 걷다가 쇼윈도에 이 착장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와 여기 사장님 쿨 톤 코디 너무 잘하신다! 보통 감각이 아니시다!
바로 이겁니다. 그레이+블루+코코아 브라운!
쿨톤 분들 이렇게 입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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