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컬러 봄 타입은 컨설팅하는 입장에서 스타일링 조언이 은근히 힘든 타입이다. 봄 라이트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블랙과 네이비가 워스트이고, 봄 클리어와 스트롱은 베스트 컬러가 빨주노초이다 보니 부담스러워 하신다. 날씨가 이렇게 추워지는 겨울이 오면 더더욱 블랙이 선호되는 겨울 스타일링에서 난감해지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쩌란 말인가. 봄 라이트는 아이보리만 입고 봄 클리어와 스트롱은 빨강 패딩을 입어야 하나? 그래서 준비했다. 현실적인 스타일링과 우리가 어디까지 양보할 수 있는지, 타협점을 찾아보자! 먼저 봄 라이트! 특히 봄 라이트는 피치 하게 생기 있는 아이보리 피부에 갈색 눈과 갈색 머리로 밝고 여리한 이미지다. 밝은 피부이다 보니 어둡고 진한 색은 얼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쳐서 칙칙..